이 기사는 12월1일(17: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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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모 전 KTB 프라이빗에쿼티(PE) 부회장과 권재완 전 대표가 아주렌터카의 금융계열사인 AJ캐피탈을 이끌게 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과 권 전 대표는 다음달부터 AJ캐피탈의 대표이사와 부사장에 각각 취임할 계획이다. AJ캐피탈은 모회사인 AJ렌터카의 할부금융과 자동차렌탈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금융계열사다. 김 전 부회장과 권 전 대표는 PEF 운용경력을 살려 AJ캐피탈을 기존 할부금융업무외에 PEF 운용회사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J캐피탈의 사명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IB업계 관계자는 "김 전 부회장과 권 전 대표의 합류로 AJ캐피탈이 아주엘앤에프홀딩스그룹의 IB업무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전 부회장은 리딩투자증권 투자은행부문 대표와 솔로몬투자증권 사장을, 권 전 대표는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함께 KTB PE의 부회장과 대표에 취임했으며 지난 6월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KTB PE의 고문을 맡아왔다.
정영효/오상헌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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