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이 뭉쳤다.
동양그룹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400여 명이 모여 궐기대회를 열고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 수사와 금융감독원장 등의 사퇴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동양사태가 일어난 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5만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시민단체와 야당 협의체 등을 포함한'동양사태 해결을 위한 범국민 대책위' 결성을 제안했다.
이날 집회에서 비대위 지역 대표 2명은 항의의 뜻에서 삭발을 했다.
한경닷컴 온라인 뉴스팀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