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섭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회장이 지난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혈액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부터 23년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일했고 전무이사로 퇴직한 뒤 1989년 기아대책에 창립 멤버로 합류, 1998년부터 회장을 맡았다.
유족으로 부인 나종은 씨와 아들 규혁(현대자동차 기획실 차장), 딸 상미(하버드대 의대 조교수)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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