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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10년만에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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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사장, 비용절감 필요


[ 김은정 기자 ] “최근 10년간 인력 구조조정이 없어서 희망퇴직 등을 통한 비용 감축이 불가피합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인력 구조조정과 점포 수 축소 등 모든 비용 절감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직원 대상 희망퇴직뿐 아니라 임원과 점포 수 축소, 조직 개편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알리안츠생명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올 들어 하나생명과 한화손해보험 등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외국계 보험사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알리안츠생명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지난 25일 노동조합에 희망퇴직 협조 공문을 보냈다. 악화된 보험영업 환경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인력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이 있어 협조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희망퇴직 규모와 조건 등은 노조와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금융권에서 드물게 근속 연수에 따라 퇴직금을 더 얹어주는 퇴직금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이 다른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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