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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익히는 겨울철 피부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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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아는 것이 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차가운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간단한 상식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한다. 이에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겨울철에 꼭 필요한 피부상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3 ▶ 수분공급은 클렌징이나 샤워 후 3분 안에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공급에 신경 써야한다. 이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있는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므로 피부의 수분을 지키기 위해서는 클렌징 후 3분 이내에 보습을 해줘야 한다.

보습은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이는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기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해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줘야만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에는 욕실에 보습제를 비치해두고 욕실을 나서기 전에 사용하도는 것도 좋다.

8 ▶ 하루에 물 8잔 마시기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이 생기게 되지만 수분이 충분하면 불필요한 각질이 피부에 쌓이는 것을 막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은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10 ▶ 목욕 및 사우나는 10분 안에

목욕이나 사우나는 10분 안에 마치는 것이 적당하다. 목욕을 시작할 때는 발부터 서서히 적셔주고 마칠 때에는 20도 정도의 차가운 물로 마무리를 하여 피부에 탄력을 준다. 비누보다는 보습력이 뛰어난 바디클렌저를 권장하며 사우나는 일주일에 3~4회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사우나 후에는 미지근한 물에서 씻고 시원한 곳에서 30분가량 휴식을 취한다.

13 ▶ 피부에 가장 좋은 수분함량은 13%

인체에 가장 좋은 실내 습도는 40∼60%. 하지만 여름철에는 습도가 80%이상이며 겨울철에는 40% 이하다. 피부 수분함량 역시 13% 정도가 적당하지만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10% 이하로 낮아지므로 더욱 보습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가 많이 건조할 경우에는 가습기나 화초를 이용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가 40% 이상으로 조절하며 가습기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 방향은 피한다.

15 ▶ 팩, 시트 마스크는 15분만

피부가 생기를 잃고 탄력이 떨어져 보일 때는 단시간에 다량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수분팩과 시트 마스크가 제격이다. 단, 팩이나 시트에 붙은 피부 노폐물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역으로 재흡수 되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주일에 한번, 15분 정도 팩을 한 다음 영양분을 흡수시켜 준다.

28 ▶ 피부 생성주기는 약 28일

피부세포가 피부 저층부에서 생성되어 표면까지 올라와 각질이 되고 떨어져나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8일이다. 그러나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외부의 기온변화나 습도저하에 의해 수분함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피부 표면에 하얗게 각질인 쌓인다.

이렇게 불필요한 각질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 탄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눈가, 입가 등 수분이 부족한 부위에 잔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기보다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38 ▶ 목욕물 온도는 38도를 넘지 말기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탕 목욕을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계절이다. 특히 목욕 시 뭉친 피로를 풀기 위해 물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피부를 해치는 지름길이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즐기는 것은 피부의 수분을 뺏고 피부 보호하는 보습막까지 씻어내 버리기 때문에 각종 피부 트러블과 건조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물 온도는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38도 정도다.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영화 ‘낸시 드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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