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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女, 속옷 모델로 나섰다가 '이럴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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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수 출신 디바 헤라가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성공하기까지 겪은 힘들었던 과거를 들려준다.

헤라는 중국 부잣집 딸로 태어나 17세 때 국립가무단에 들어가 남부럽지 않게 살다 우연히 중국 기업과 합작한 한국기업인 속옷회사에서 중국 모델로 픽업되면서 한국에 첫 눈에 반했다.

이후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한국까지 왔지만 한국에 오기까지의 자신의 대찬인생이 되기까지 겪은 온갖 사연과 우여곡절을 이야기 나눈다.

북한 간첩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당해 안전국에 끌려가 8시간 동안 취조를 받은 사연과 가요계의 대부라 불리우는 故 손목인 선생의 마지막 제자가 된 사연, 야쿠자 때문에 포기한 일본진출 후 국내로 들어와 제작사를 소개받았지만 사기로 전 재산을 다 잃게 된 사연 등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또한 헤라는 이 자리에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영상편지로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을 들려준다.

'대찬인생'은 조형기, 현미, 김영옥, 송도순, 김학래, 남상일 등 국내 최고의 입담꾼들과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 이인철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MC 박미선과 함께 당찬 토크를 이끌어 나간다.

결코 쉽지 않았던 고난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이야기하는 '대찬인생' 헤라 이야기는 오는 29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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