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수능 만점자 8명 ‘이병헌, 김수현 모교 중동고 만점 2명 배출’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8명으로 밝혀져 화제다.
11월26일 각 지역 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학생 수는 현재까지 8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명, 대전 2명, 광주 1명, 전남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괴정고와 대전외고에서 각 1명이 만점을 받았고 광주에서는 서석고에서 1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목포 홍일고와 장성고에서 각 1명씩 배출됐다. 또 경남에서는 창원 문성고에서 1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 지역 만점자 2명은 모두 중동고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의 중동고등학교는 1906년 4월 야간 학교로 설립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삼성그룹 창립자인 고 이병철 전 회장의 모교로 유명하며 이외에도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과 시인 김지하, 한글학자 고 양주동 선생, 유홍준 교수 등의 인재를 배출했다. 배우 이병헌과 김수현도 이 학교 출신이다.
‘수능 만점자 8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8명, 저 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네” “수능 만점자 8명,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능 만점자 8명, 공부를 얼마나 한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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