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서울 수능 만점자, 전부 '중동고'서 배출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 수능 만점자가 모두 중동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6일 각 지역 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학생 수는 현재까지 8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명, 대전 2명, 광주 1명, 전남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지역 만점자 2명 강상훈 군과 하형철 군은 모두 중동고 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중동고는 삼성그룹 창립자인 고 이병철 전 회장의 모교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과 시인 김지하, 한글학자 고 양주동 선생, 유홍준 교수 등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배우 이병헌과 김수현도 이 학교 출신이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의 중동고등학교는 1906년 4월 야간 학교로 설립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난 1994년 삼성그룹에 인수된 후 2009년에는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으며 2011년10월 삼성의 재정지원이 종료됐다.
‘중동고 서울 만점자 배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부모들 이제 자녀들 중동고 보내려고 열심이겠네” “중동고 클라스 스스로 증명했네” “수능 본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들에게 교부되고 있다. 수능 성적표는 수능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 지역 교육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진출처: 중동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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