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부자'로 꼽힌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본인과 배우자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안전행정부는 관보를 통해 윤 수석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14명의 주식 매각·백지신탁 신고사항을 26일 공개했다.
윤 수석은 본인(5억1871만원)과 배우자(6억1805만원) 명의의 11억3676만7000원 상당 주식을 모두 팔았다.
윤 수석은 CJ E&M 1198주, 기아차 776주, SK하이닉스 600주, 에스엠 339주, CJ CGV 290주, 현대차 221주, 삼성전자 52주, 윤 수석의 배우자는 인터파크 7509주, CJ헬로비전 1660주를 각각 매각했다.
윤 수석은 앞선 재산신고 때 본인 명의로 14억8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배우자 명의로 116억56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 상가 복합건물을 신고, 총 재산이 139억6106만1000원에 달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제치고 정부 고위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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