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K팝스타3'에 참가자로 등장한 김은주가 때 아닌 일진설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루고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사생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은주는 11월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 출연해 폭발적인 성량과 절대 음감의 소유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김은주는 온라인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순식간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은주가 일진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게시자는 "오늘 K팝스타3에는 우리 학교에서 강제 전학을 갔던 김은주 양이 출연했다. 양의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그 아이를 보니 정말 화가 나고 많이 억울하다"며 김은주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이어 게시자는 "김은주 양은 나와 같은 학교였는데, 그 아이는 수업 시간에 친구와 화장품을 던지며 수업을 방해하고, 과자를 먹다가 친구 얼굴에 뱉는 등의 행동을 했다"며 "숙제를 반 친구들에게 시키고, 돈을 뜯기도 했다. 심지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가 있으면 집단 폭행을 하기도 했다. 술과 담배를 하고 자해를 해서 피가 범벅된 자신의 손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이상 행동도 보였다"고 김은주의 기행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연예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생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한 네티즌(FXED***)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은주 사건은 모든 연예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며 “요즘 세상에 실력을 갖춘 인재들은 무수히 많다. 또한 연예인은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는 공인적 성향이 강한 직업인만큼 데뷔 전부터 사생활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FINK***) 역시 “어느 순간부터 연예인이 갖춰야 할 덕목 안에 인품을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인터넷이 대중화된 요즘 같은 시대에 과거에 저질렀던 질 나쁜 사건들은 반드시 드러나게 돼있다. 김은주처럼 평소 성품과 다른 양의 탈을 쓰고 방송에 임하는 행동은 ‘눈 가리고 아웅’식의 어리석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은주 일진설’ 관련 SBS 예능국 관계자는 "김은주의 일진 논란을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라며 입장을 표명했다.
‘K팝스타3’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아직 사실 확인은 하지 못했다. (출연자가) 어린 친구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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