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한국전력이 부채절감을 통한 재무개선 기대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2.05%)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날 삼성동 본사 용지, 양재동 강남지사 사옥 등 자산과 한전 KPS, 한전기술, 한전산업개발, LG유플러스 등 보유지분을 매각해 6조원을 마련키로 했다. 이 자금은 부채절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채절감을 통한 재무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채절감 대책은 이전과 다른 강도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전력의 부채총계는 102조원, 부채비율 119%로 이번 6조원의 부채절감 대책은 부채비율 하락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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