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진 기자 ]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21일 '지스타 2013'의 수출계약 실적이 1억8553만달러(약 1962억원)로 집계돼 지난해(1억4799만달러)보다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3'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 세계 32개국, 512개 국내 외 게임기업 및 유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협회 측은 이 같은 실적은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 또 올해 지스타 B2B(기업간 거래) 관의 전시면적이 1만8400평방미터로 지난해(1만3200평방미터)보다 대폭 확대되고, 참가 기업이 지난해보다 66곳 많은 380곳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협회는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유료바이어의 증가도 괄목할 만한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의 840명 대비 66.3% 증가한 1397명의 유료바이어가 지스타 B2B관을 다녀갔다는 것. 이 수치는 국내 타 전시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스타 비즈니스 상담건수도 지난해(3935건)보다 5.3% 증가한 4144건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