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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까치발 포옹 터졌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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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폭격 상속커플의 마음 확인 꿀허그"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밀도 높은 초강력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점화시키는 '격정 까치발 포옹'을 펼쳐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오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 13회 분에서 초강력 로맨스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마음 확인 까치발 포옹'을 선보인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말없이 쳐다보며 눈물 흘리고 있던 김탄(이민호)에게 은상이 다가가 격정적으로 목을 감싸안고 끌어안는 모습을 펼쳐내는 것. 슬픈 얼굴로 한없이 자신을 응시하는 탄을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발돋움 한 채 온 몸을 밀착시키고 탄을 포옹하는 은상의 모습이 폭풍 전개될 섹시하고 격정적인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 거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탄의 마음을 거절해오던 은상이 상처받은 얼굴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탄에게 다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따뜻하게 감싸안는 장면.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는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폭발시키는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포옹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까치발을 든 채 매달리듯이 포옹을 시도한 박신혜와 순간 놀라 멈칫하다 더욱 뜨겁게 안아내는 이민호의 모습이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다 깊게 포옹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극한의 감정선을 유지한 채 집중적인 사전 리허설을 진행했다.

극중 탄과 은상이 보여주는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가슴아파하는, 불꽃같은 러브라인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치밀한 감정 몰입 속에서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아내던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그

런가하면 박신혜가 발돋움해서 이민호를 와락 끌어안고 이민호 역시 박신혜를 진하게 포옹하는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로맨스 기류에 스태프들이 무한 설레임을 드러냈다는 후문.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이런 로맨스라면, 나도 빠져들고 싶어!"라고 부러움을 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탄과 은상의 감정에 무한으로 몰입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아릿한 슬픔과 함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맨스를 현장 가득 표출한 두 사람의 '섹시하고도 격정적인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2회 방송 분에서는 김탄이 출생의 비밀을 고백하며 자신이 혼외자식임을 밝히는 장면이 담겨졌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서자로서의 아픔까지 가진 김탄이 점점 커져가는 차은상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며 훌쩍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던 것. 은상을 위해, 세상의 모든 문턱을 없애려는 탄의 거침없는 질주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상속자들' 13회 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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