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공항동 본사를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전 사업장 사무실 및 주차장 출구에 포스터를 부착해 직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사내 교육사이트에 운전 중 휴대전화의 위험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일반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서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 8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정책으로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이를 지키면 마일리지 10점을 부여받는 제도이다. 누적된 마일리지 10점은 운전자가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경감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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