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9일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1% 가까이 하락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도 대부분 저조했다. 참가자 10명 중 7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떨어졌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이날 4.12%의 손실을 봤다. 보유 종목 중 동국S&C(-8.49%), 동부로봇(-7.36%)의 급락 충격이 컸다. 김 부부장은 최근 급등세를 탄 파세코(-4.32%)의 일부 물량을 털어내 손실분을 다소 줄였다. 누적수익률은 15.41%로 밀렸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1.35%)도 이날 손실을 봐 누적손실률은 10.33%로 확대됐다. 맥스로텍(-5.31%), 하이소닉(-2.89%)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과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1%대 손실을 봤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0.56%)은 이날 하락으로 순위가 한 단계 밀렸다. 누적 손실률 14.84%로 현재 순위는 10위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참가자는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 WMC 부장(1.75%)이다. 안랩(0.88%)을 사고 팔기를 반복해 42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누적손실률을 14.11%까지 줄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광화문지점 과장은 0.94%포인트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31.17%. 보유 종목 중 아나패스(-2.81%) 등이 하락했으나 현대차(1.77%), 대원산업(0.92%) 등이 크게 올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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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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