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박한별이 데뷔 후 11년 간 고수해온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11월19일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제작진은 극 중 장하나이자 장은성 역을 맡은 박한별이 짧은 머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짧게 자른 숏커트 헤어를 선보이며 미소년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를 맡게 된 박한별은 작품의 몰입을 위해 이번 숏 커트 변신을 결심했다.
‘잘 키운 딸 하나’ 제작진은 “박한별이 맡은 장하나 역은 엄마와 언니들을 위해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 라며 “기존 드라마들에서 보여진 남장여자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배우에게 헤어스타일은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데, 박한별은 장하나역을 위해 평생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주저없이 자를 만큼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박한별의 연기열정을 치켜세웠다.
한편, 박한별이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로 활약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 된다. (사진제공 : SBS '잘 키운 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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