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롯데푸드가 3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롯데푸드는 전거래일 대비 1만5000원(2.29%) 오른 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푸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287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8% 늘어난 4311억6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94% 감소한 231억2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이익률이 높은 내수 분유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 통제로 판관비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유지, 빙과 등 주력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하락과 제품가 인상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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