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탈모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모발이식이 대중화되고 있다.
모발이식이란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 후두부(뒷통수)모발을 탈모된 부위에 옮겨 심어주는 방법으로, 그 효과가 반영구적이라 선호도가 높다. 특히 비절개라는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비절개에 대해 ‘절개보다 좋은 시술’ 또는 ‘생착률 저하에 대한 우려’와 같은 상반된 평가가 있어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 방법 선택에 애를 먹고 있다.
10월9일, 탈모 환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비절개(FUE)’ 방식만을 다룬 강좌인 탈모클래스가 압구정 JP성형외과에서 열렸다. 탈모클래스는 이번이 4회차로 미국모발이식전문의(AB
HRS)가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모발이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설명해주는 강연이다.
이번에는 비절개는 어떤 케이스가 받으면 좋은지,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나누는 동시에 수술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탈모클래스를 기획한 JP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만 알고 있어도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탈모클래스를 열게 됐다”고 전한 뒤 “최근 비절개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를 중심으로 강의를 기획했고, 비절개는 후두부 모발 채취가 가장 핵심적이어서 실제 수술을 참관하게 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탈모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온라인 상에서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데, 이게 맞는 건지, 아니면 개인의 의견일 뿐인지 궁금한 것들이 많았었다. 탈모클래스에 와보니 의사에게 직접 정확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탈모인들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소중하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실패하면 심적 스트레스가 큰데, 이렇게 모발이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병원이나 수술법 선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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