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LIG투자증권은 18일 자동차 엔진용 부품업체 화신이 내년 신차 출시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높였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신이 부품을 납품하는 LF소나타가 내년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된다"며 "양적 성장과 함께 브라질 법인의 적자폭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신은 지난 2분기 브라질 법인에서 14억원 순손실을 냈다.
화신의 내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790억원과 1280억원. 이는 올 예상 실적보다 12.6% 19.6% 늘어난 금액이다.
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신흥국 통화 약세 탓에 전망치를 밑도는 198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내년 실적 개선의 9부 능선을 넘기 위한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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