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국내 증시에 단기적으로 좁은 박스권을 나타낼 수 있다며 중·단기로 나눈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박스권인 1950~2050선 사이에서 제자리걸음을 할 수 있다"며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나 가격매력이 큰 종목들을 짧게 매매 하는 게 방식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이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임 연구원은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IT·자동차·조선 등의 경기 민감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효하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과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기 투자자라면 이들 업종을 조정시마다 분할 매수 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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