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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 포커스] DMC가재울4구역,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계약조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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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남 기자 ]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짓고 있는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의 일부 계약조건을 변경해 분양 중이다. 모든 계약자에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조건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의 61개동에 433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일반분양분은 1550가구이며 전용 59~175㎡로 이뤄진다. 특히 연말까지 적용되는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을 받는 전용 85㎡ 또는 6억원 이하 물량이 1150가구로 74%를 차지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4억원대 초반, 전용 84㎡는 4억8000만원부터다. 중소형 주택형 전 가구가 6억원 이하다.

이 가격대는 2009년에 분양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3구역)보다 300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며 계약금 2회 분납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 점도 눈길을 끈다.

도심으로 오갈 수 있는 지하철역도 가깝다. 경의선 가좌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300m에 있다. 가좌역에서 북쪽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DMC역을 통하면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하다.

학교도 가깝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부지가 구획돼 있으며 인근에 연가초교, 북가좌초교, 가재울 중·고교, 연희중교, 명지고교 등 초·중·고교가 있다. 서대문구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 이대부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대단지 커뮤니티에 걸맞게 뉴타운으론 처음으로 수영장이 들어선다. 실내 골프 연습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도 마련된다. 단지 앞으로 홍제천이 지나며 인근에 불광천 및 백련산, 매봉산 등의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02)303-8114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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