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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카톡방 만들어 함께 공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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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팀 출사표…동아리전 '후끈'


[ 신동열 기자 ]
대학·고교 등 모두 54개팀이 나선 동아리대항전 열기는 21회 테샛에서도 뜨거웠다. 동아리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테샛이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에도 필수 스펙이 되는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시험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서울대 경제동아리 ‘Pasha’팀을 이끌고 대항전에 참가한 이장원 씨(경영 2)는 1주일에 한 번씩 경영관 세미나실에서 주제를 정해 공부한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회원들 카톡방을 만들어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려 흥미와 관심을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한 것도 테샛 공부를 지루하지 않게 한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동영상에 공부하는 전체 모습을 담는 것이 아니라 공부한 분량의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을 올리면 함께 공부하는 재미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씨는 고교(대원외고) 때도 경제동아리 ‘이코틴즈’ 멤버였으며, 9회 테샛에서 고교 동아리 최우수상을 받았다. Pasha 멤버 5명은 모두 경영학과생이며 고교 때 테샛을 한 번 이상 치른 경험이 있다.

환일고 경제동아리 ‘환일 이코노믹스’는 이번에 19명의 멤버가 시험을 치렀다. 하유찬 군(2학년)은 “기사를 스크랩해 주요 주제를 찾아내고 이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며 “최현성 테샛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직접 특강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코노믹스는 수요일 6, 7교시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회원들이 함께 집중적으로 테샛을 공부했다. 한국경제신문에 매일 실리는 ‘테샛 기출문제 풀이’가 큰 도움이 됐으며 고교생용 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도 테샛 준비에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아리대항전에는 대학 27개팀, 고교 21개팀, 주니어 6개팀 등 모두 54개팀이 참가했다.

신동열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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