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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핫] 김준수 "포코팡 국민게임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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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핫] 김준수 "포코팡 국민게임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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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연히 길을 걷다 '포코팡' 봤어. 혹시나 했던 내 예감 대박이 맞았어.'</p> <p>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3'이 11월 14~17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하면 퍼뜩 떠오르는 개발사가 있다. 바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른 '포코팡 for Kakao'를 개발한 트리노드이다. 지스타 B2B관에서 부산 소재의 게임 개발사가 모여있는 전시관에서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를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
</p> <p>10월 8일 NHN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볼 수 없었던 김 대표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는 '굉장히 바쁘다. 미팅이 끊임없이 잡혀있어 쉴 틈이 없다. 실외 부스에는 거의 가보지도 못해 너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피곤함 속에서도 기쁜 마음은 감출 수 없다.
</p> <p>김 대표는 '사실 '포코팡'이 나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이미 라인에서 게임성을 평가받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대박이 난다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출시된 이후 마음을 졸였다. NHN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야외 부스로 '포코팡'이 나가는데 반응이 없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을 것이다'며 털어놓았다.
</p> <p>이어 '하지만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현재 글로벌까지 합치면 2300만도 훌쩍 넘는다. 3000만 다운로드 돌파도 머지않았다. '국민 게임'이란 명칭도 이제는 부담스럽지 않다'며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실제로 앱랭커에 따르면 '포코팡'이 DAU TOP 4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p> <p>정말 여기저기에서 '포코오~팡!'이다. 지하철을 타면 자연스럽게 '포코팡'을 켜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제 어린 친구들에게는 '포코팡'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중장년층에게도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p> <p>그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북미와 유럽, 중국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유럽의 경우 퍼즐 게임의 수요가 높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크러쉬사가'를 보아도 알 수 있다. '포코팡'이 약간은 하드한 퍼즐게임인 것을 감안할 때, 충분히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p> <p>이어 '중국쪽 특히 대만의 경우 라인이 일본보다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80%에 가깝다. 포코팡은 이제 라인에서 여러 국가의 현지화를 이미 마쳤다. 다른 나라의 언어로 '포코팡'을 하는 외국인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p> <p>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큰 그림도 살짝 이야기해주었다. '현재 라인과 NHN 엔터테인먼트 모두 '포코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얼마 전 '포코팡' 페이지를 보는데, 어느 유저가 댓글로 ''포코팡' 인형을 만들어주세요'라고 이야기한 것을 보았다. 이런 의견이 유저들을 통해 여러번 나오는 것을 보면서 유저들이 캐릭터 사업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p> <p>핑크색 변태 토끼 '보니'와 퉁퉁한 뱃살을 가진 '코코'까지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포코팡'의 캐릭터에 많은 유저가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기자 역시 '말캉말캉하고 털이 보송보송한 보니 봉제 인형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p> <p>'아직까지는 사무실에 인력이 10명밖에 되지 않는다. 캐릭터 사업을 하는데에는 많이 부족해 전력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유저들도 원하고 라인과 NHN 엔터테인먼트 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력이 어느정도 충원되어 여유가 된다면, 앞으로 캐릭터 사업 등 게임 외적 부분에서도 다각도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p> <p>그는 '2014년 1월 정도, 사무실이 이전을 한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 근처로 갈 예정이다. 사무실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이고, 지금과는 다르게 탁 트인 쾌적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마련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자면 부산의 게임 개발사 중 가장 좋은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사무실을 구경했는데, 모두 감동했다. 아무래도 발디딜틈없이 비좁던 사무실에서 여유있는 곳으로 가게 되어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 <p>부산=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전세계 매출 3위 '포코팡', '쭉쭉팡팡한 국민 게임!'
김준수 ''포코팡'은 어디에도 없는 황금비율 게임'
[게임톡 HOT] 만화로 본 게임리뷰 '포코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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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스타에서도 쭉쭉팡팡 '포코팡'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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