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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뮤지컬 전용극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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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최근 영국 최대 공연·극장기업인 앰배서더 시어터 그룹(ATG) 관계자들이 부산시를 방문, 허남식 시장을 만나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ATG그룹 관계자들은 허 시장을 만나 문현혁신도시(문현금융단지) 내 복합개발단지 2단계 부지에 18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하는 데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들은 허 시장에게 “문현혁신도시는 매우 역동적이며, 접근성이 우수해 공연장으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용극장 건립에 투자하고, 운영과 관리에도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허 시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에 ATG의 투자를 희망하며, 투자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ATG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한국을 선택하고 부산 이외에도 서울, 대구에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 전용극장에는 ATG 외에도 한국 뮤지컬 대표 제작사인 설앤컴퍼니와 유림E&C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ATG 그룹은 영국 36개 도시에 39개의 공연장 및 1개의 영화관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리얼리 유스풀 그룹(RUG), 카메론 매킨토시의 델폰트 매킨토시 시어터와 함께 세계 3대 공연기업으로 꼽힌다.

문현혁신도시는 부산의 금융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부산은행 본점 사옥이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건립중이며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들어서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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