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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브라질 체포' 소동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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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브라질 억류

밤새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오보가 잇따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다수 언론은 브라질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 이연두와 KBS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브라질에서 약초를 불법채취, 밀반출 하려다 적발되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이연두와 제작진이 무장 경찰들에게 제지당한 뒤 여권마저 빼앗기는 상황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국내로 전해진 터라 충격이 배가 됐던 상황.

이에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연두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안전한 곳에 있다"고 전하며 "대마초를 밀반입한 것으로 오인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의 해명이 있기 전까지 국내에선 '연락두절', '감금', '현지 사법처벌', '대사관 개입' 등의 억측이 난무해 이연두와 해당 제작진의 귀국 전까지 당분간은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브라질로 출국했던 이연두와 KBS 제작진은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두, 그래도 다행이네", "밤새 혼란스러웠다", "이연두, 이역만리 브라질에서 고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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