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 중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공시 설명회'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수준높은 설명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세분화하고 실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최근의 법규 및 제도 개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 CP 발행 규제 및 수요예측 제도 개선 등 최근 제도 변경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특수관계자 관련 주석 공시 모범사례 및 중요 불공정거래 유형?사례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부산 설명회는 오는 18일 부산 진구 범천1동 삼성빌딩 27층 연수실에서 열리며, 대구는 19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 2가 118 대구은행 강당, 대전은 20일 대전 중구 오류동 176-1 하나은행빌딩 10층, 광주는 21일 광주 제봉로 7-12 광주은행 본점빌딩 3층에서 열린다.
설명회 교재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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