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BGF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정국(32세) 등기이사와 이춘성(57세) 상임감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회사에 꼭 필요한 자리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홍정국 등기이사는 스탠포드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동대학 산업공학 석사를 나와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친 후 2013년 와튼스쿨 MBA 과정을 마치고 현재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춘성 상임감사는 서울대학교 법대 출신으로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공보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2008년부터 최근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홍정국 등기이사와 이춘성 상임감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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