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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동(정든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심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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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13일 개최해 성북구 정릉3동 372번지 일대 정든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든마을은 정릉천, 북한산 인근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1950~1960년대 근대 주거양식인 부흥주택과 도시한옥이 현대식 주택들과 공존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노후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개발방식 대신 마을의 역사성?환경성 등을 보전하면서 공공에서 기반시설을 정비?설치하고, 개인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개?보수)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정든마을 내 밀집한 부흥주택의 관리를 위해 현재 주거양식 및 이용형태를 고려한 설계 표준안을 제시해 주택의 증축ㆍ개축, 보수시 권장적 성격의 지침으로서 참고 및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든마을은 근대주거양식인 부흥주택 1동을 매입해 주민공동체의 활동거점공간인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함으로써 근대주거양식의 보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공사 착공 전까지 주민공동체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정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며, 공공사업은 성북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월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정든마을은 다양한 주거형태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마을로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시작된 주민들의 작은 관심이 마을공동체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주거환경의 개선 및 마을의 특성화와 함께 성장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 전체의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개선을 이루어 내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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