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학생들이 해마다 다양한 해양사고를 소재로 심판 과정을 겨루는 ‘제8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주최하고 수협중앙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해양 관련 단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한 강원도립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등 해양ㆍ수산 관련 4개 대학, 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충돌, 화재, 침몰 등 여러 가지 가상 해양 사고를 심판하고, 판정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들은 시나리오의 창의성, 원인 분석 능력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한국해양대는 2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안전해(海)팀)을 비롯해 장려상(불스아이팀)인 한국선주협회장상과 특별상인 우수지도교수상(홍성화 교수)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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