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한화가 한화케미칼 등 자회사의 사업 정상화로 빠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25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한화는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7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2% 증가한 금액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지난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한화케미칼이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한화는 2009년 천무 연구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관련 매출은 연간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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