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투신권과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의 시장 주도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펀드로 투자자금이 3거래일 만에 다시 유입세로 돌아서는 등 환매 압력이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나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현수준에서 지수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 및 종목별로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잘 수 있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들어 투신권이 다시 매수에 나선 업종은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주류다"라며 "이들 중 2주 앞으로 다간온 미국 '쇼핑시즌' 수혜가 가능한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을 우선적인 관심 대상으로 두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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