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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송인화, 친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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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송인화, 친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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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불구속 기소됐다.

11월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성북구 자택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 당시 대부분 잘못을 인정한 송인화는 “미국에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호기심에 한 차례 흡연했고, 이후 한국에서 남은 것을 피웠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씨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마약 사건처럼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 씨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반올림’ ‘리틀맘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최근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 ‘버티고’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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