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체코 훌르크 지역에 위치한 제조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장은 자동차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재순환(EGR) 냉각기와 방열기를 생산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납품하고 있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사장은 "체코 훌르크 공장 확장으로 생산과 조립 라인이 개선돼 고객사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설 확장이 전세계 공조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 공조 부문 세계 2위 기업으로 전 세계 19개국에 35개 공장과 7개 고객센터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모회사인 비스테온의 공조를 인수하며 원래 사명인 한라공조에서 현재 사명으로 바꿨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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