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코 알레르기와 아토피 질환, 키 성장을 한방(韓方)으로 치료해 온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61)이 신간 ‘명의가 가르쳐주는 코 알레르기 치료법’을 내놨다. 이 책은 알레르기 면역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최도영 경희대 한방 병원장, 리사 미국 미시간 의대학장, 미우라 일본 도호의대병원 교수가 추천할 정도로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그동안 40만명에 달하는 코 알레르기 환자를 치료한 김 원장은 국내 코 알레르기 치료에 있어 선구자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한의학의 알레르기 면역질환에 대한 새 지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정골 의학과 한국 한의학을 접목시켜 코 알레르기와 면역, 알레르기질환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일본 동양 의학회 알레르기전문 의사들에게 한국한의학 코 알레르기 치료지침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코박사가 전하는 가정한방 건강서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코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준다. 저자는 “수술을 해도 완치가 어렵고 독한 약을 먹을 수도 없는데 과연 코 알레르기 질환은 치료할 수 없는 것일까”라는 고민에서 이 책을 시작한다. 코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인 한방요법과 민간요법, 향기요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아울러 코 건강법과 예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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