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토니안(35)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월11일 한 매체는 개그맨 이수근, 탁재훈에 이어 토니안까지 불법도박 혐의와 관련해 최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예측, 한번데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확인차 토니 측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 관계자들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현재 토니안이 유일하게 발담그고 있는 고정프로그램인 QTV ‘20세기 미소년’ 측도 금일 오전 확인전화를 받은 이후에야 토니안의 혐의 사실을 알았다. 관계자는 “토니안의 도박혐의를 몰랐다. 아직 토니안이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일 이수근을 소환해 사설인터넷도박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탁재훈 측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소속사 차원에서 혐의인정, 자숙 등 공식입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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