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기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조인식을 지난 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K자산운용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의 발굴 및 투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및 인력에 대한 교류, 지식기반산업 활성화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IBK자산운용은 기업들의 신성장 동력 및 경쟁력 제고에 있어 특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이 특허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펀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 모든 기업의 특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자산운용회사로써는 최초로 특허 관련 투자 및 리서치 기반을 완벽하게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특허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익률 분석을 한 결과 시장과 차별화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IBK자산운용의 수익률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올 10월31일 현재까지 61%의 수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20.6%, 코스닥 3.7%를 크게 상회했다.
김홍일 IBK자산운용 부사장은 "IBK자산운용의 특허 보유 기업 투자는 중소기업들의 특허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일반인들의 특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일조함으로써 특허 산업 전반에 대한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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