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올렸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5-3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빌레벨트(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약 1개월 반 만에 골을 기록했다.
독일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최고점을 줬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인 평점 10.0점을 부여했고, 독일의 매체 '빌트'도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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