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투자한 호주 광산기업 주식
한미일 은행에 담보로 제공
이 기사는 11월08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포스코가 자사주 4만3286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11일 처리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일본 요도가와 제강이다.
포스코는 보통주 4만3286주를 주당 32만5000원씩 총 140억원어치를 요도가와 제강에 넘기고, 반대로 포스코는 이 돈으로 요도가와 제강 주식 1.63%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자사주 수는 기존 744만6497주(8.54%)에서 740만3211주(8.49%)로 소폭 줄게 된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달 초 임직원 포상 용도로 자사주 2009주(6억4000만원어치)를 처분한 바 있다.
포스코는 또 지분투자 기업인 로이힐 홀딩스의 채무 1조4902억원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로이힐홀딩스 주식 1311만7972주(12.5%)를 2024년까지 9월까지 한국 수출입은행과 미국 일본의 수출입정책금융기관, 상업은행 등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2012년부터 철광석 자원을 다량 보유한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을 위해 로이힐홀딩스에 투자했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