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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만 살짝 삐뚤어진 치아, “치아교정 해야 돼, 말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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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기자] 최근 남녀노소 불문하고 성형부터 치아교정까지 외모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브라운관 속에는 덧니는 물론, 살짝 튀어나온 돌출입의 스타들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하나같이 고르고 적정한 비율의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치아교정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눈으로 실감한 일반인들은 본인들도 치아교정을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얼굴형태나 치아구조에 개선하고자 갈망한다.

특히 전체적으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유독 앞니만 살짝 삐뚤어진 치아를 가졌다면, 치아 교정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더욱 고민하게 된다. 치아교정은 치료 기간이 너무 길고,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되며, 외관을 해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라미네이트는 1~2주 안에 치열을 고르게 바꿀 수 있지만 치아의 지나친 삭제가 이루어질 경우 파절이나 탈락의 위험성을 갖게 되기도 한다. 또한 수개월 지난 후 관리가 미흡하여 변색이 일어날 경우 실제 치아와의 색깔이 달라 재수술의 우려가 있다.

앞니 교정이 필요한 나에게 어울리는 치아교정방법은?
 

최근에는 2D나 MTA(Mini Tube Appliance) 치아교정으로 어금니 이동 없이 앞니의 이동만으로 치아의 위치를 바로 잡아줄 수 있다. 기존의 교정치료는 대부분 치아 전체에 장기간 보철장치를 장착해야 했지만 2D와 MTA를 이용하면 약 3분의 1 가격에 절반 가량의 크기로 몇 개월 안에 간단하게 앞니만을 교정할 수 있다.

2D는 설측에 부착해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장치가 얇아 기존 설측 교정 장치에 비해 이물감이 훨씬 적다. 한편 MTA는 기존의 브라켓과는 달리 부피가 작고 잘 보이지 않는 치아색의 튜브 장치로 되어 있어 이물감이 적고 심미적이다. 철사와의 마찰이 적고 치아에 최소한의 힘이 가해져 치아의 이동이 빠르고 통증이 덜하다.

하지만 모든 치아가 2D와 MTA 교정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치아교정은 무엇보다도 교합을 우선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미적인 부분 보다는 건강을 우선시 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인지 의학전문가와 함께 상담 및 진단을 거치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 꼭 해야할까
 

치아교정전문  화이트치과 김행철 원장은 “앞니가 살짝 삐뚤어졌거나 벌어진 경우 혹은 돌출된 경우, 치아 구조상 음식물이 자주 끼고 깨끗한 양치질이 어려워 충치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주변 치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치열을 바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치아 교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치아 교정 후에는 치과에서 지시하는 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느냐에 따라 치료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교정장치가 파손되거나 치아 위생에 좋지 않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은 삼가고, 앞니로 베어먹는 음식들은 가능한 잘게 썰어서 먹는다. 설탕이 가미된 음료수 섭취를 줄이고 마신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교정 직후 장치가 불편할 수 있으나 손이나 혀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장치가 구강구조안을 세게 억누를 때에는 치과에서 제공하는 왁스를 장치 위에 붙이고 장치물이 떨어졌을 때에는 직접 치과에 내원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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