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3~5일까지 3일간 대구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교육센터에서 50여명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보 마케팅 및 친절 이미지 메이킹 교육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기업개발원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3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전문기관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이번 교육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기업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홍보마케팅과 이미지메이킹 기법을 강의해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맡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국장은 '사회적기업의 이해와 홍보효과 극대화 방법'에 관한 교육을 통해 울산시 문화예술회관의 수준높은 보도자료와 울산시의 사회적기업의 육성정책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 ‘사회적기업을 통해서 본 무학 최재호 회장의 건강한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무학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의 우수사례를 들어 일부 대기업의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사회적기업 지원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각각 소속된 단체별 성향에 따라 홍보 방안과 성장방향을 세심하게 분류,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식품 부문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은 “같은 식품 분야니까 생산-조리-유통까지 이어지는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를 함께 하는 전략을 짜는 것도 좋겠다”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정희 실장의 ‘고품격 친절 이미지 메이킹’ 실무과정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식품제조 사회적기업인 ㈜디유의 민윤기씨는 강사진의 열정적인 강의에 감사하다는 뜻에서 강사를 비롯해 참가 교육생 전원에게 자사의 주력제품인 전통 참기름을 선물하는 등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의 참가자는 떡을 가져와 서로 나눠먹는 등 강의기간 동안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향후 울산(11월 21~22일)과 부산(11월 28~29일)에서도 각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신청을 원할 경우 사회적기업개발원(052, 277-5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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