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3분기 실적 부진과 대규모 자기주식 매각 소식 이후 급락세다.
7일 오후 3시5분 CJ CGV는 전날보다 3750원(7.43%) 하락한 4만6750원에 거래됐다.
CJ CGV의 하락세는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도는 3분기 실적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기주식 54만3000주 처분 소식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CJ CGV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216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0% 늘어난 2670억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12% 줄어든 155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날 CJ CGV는 거래활성화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 54만3855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키로 결정했다. 처분예정금액은 274억6467만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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