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05

  • 5.68
  • 0.22%
코스닥

754.68

  • 6.35
  • 0.85%
1/4

박종수 금투협 회장 "한중일 경제협력 위해 자본시장 뒷받침돼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 "한중일 경제협력 위해 자본시장 뒷받침돼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7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지만 세 나라간 자본시장 교류는 활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자본시장 발전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중국, 일본과의 상호 투자규모는 미국, 유럽과 투자 규모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3국의 경제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자본시장의 뒷받침 없인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기준 한중일 3국은 아시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7%, 전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공개(IPO) 규모의 경우 전 세계 시장의 31%를 담당할 정도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의 중국 진출 회사는 21개사에 달하지만 중국의 한국 진출은 2개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일본 진출 회사수는 7개, 일본의 한국 진출 회사는 3개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박 회장은 "3국간 협회와 업계가 논의를 구체화시켜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즈토시 이나노 일본증권업협회장은 "세 나라의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금융투자산업 분야에서 교류 잠재력은 크다"고 말했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상시화되면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이때 한중일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한다면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