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오늘은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큰 시험을 앞두고 오랜 기간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긴장감과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수능이 끝난 다음의 계획들을 생각하면 해방감과 설렘으로 가득 차 시원섭섭함과 희비가 느껴지는 때이기도 하다.
더욱이 수능이후 성인의 신분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외모는 큰 관심사가 떠오른다. 이에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성형수술로 대학에 입학하기 전 여유가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충분한 회복기간을 제공해 수능이후는 성형수술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눈, 코, 안면윤곽 등 다양한 부위의 문제점을 개선한다. 그중 얼굴중심에 위치한 코 성형은 얼굴전체를 입체감 있고 선명하게 만들어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에게 인기다.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코 기능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이유로 수술을 미루어 왔던 수험생들 역시 코 성형을 감행하기도 한다. 만성비염 혹은 코 안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생기는 비중격만곡증을 가진 경우 코막힘, 부비동염(축농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내적 건강과 심미안을 고려한 수술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코 성형을 할 때는 먼저 미간 사이의 코 높이와 콧대의 높이, 그리고 코끝의 크기와 높이, 콧볼의 크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야 자신에게 어울리는 코를 만든다.
이때 단순히 코 부위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개개인의 얼굴 전체와의 조화도 염두에 두고 수술해야 한다. 콧대뿐 아니라 코끝과 얼굴의 비율, 턱과 이마의 조화 등 얼굴 옆 라인까지 생각해 둔 다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코 자체의 높이나 모양 및 기능적인 면은 물론 평평하고 푹 꺼진 이마, 팔자 주름, 작은 턱, 야윈 볼, 축 처지는 얼굴라인 등 예쁜 코를 완성하는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필요에 따라 지방이식이나 필러, 보톡스 등으로 완벽한 미를 추구하기도 한다.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코는 코뼈, 연골, 연부조직 등으로 이루어져 조작이 까다롭다. 콧등이 넓은 코, 매부리코, 휜 코와 같이 코뼈 자체에 문제가 있는 때에는 보다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므로 수능 후 연례행사처럼 쏟아져 나오는 파격적인 금액의 수험생이벤트에 현혹되거나 친구 따라 쉽게 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용호 원장은 “수능이후 분위기에 휩쓸려 성형을 하기 보다는 평소 자신이 느꼈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어느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고 싶은지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특정 연예인을 따라한다거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수술 전후사진이나 후기 등을 여과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미성년자인 수험생은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성형이 가능해 상담부터 부모와 동행하는 것을 권장하며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전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변화가 어떤 것인지, 어떤 시술법이 적절한지, 성형 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의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고민한 후 수술을 해야 비로소 만족도 높은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BK성형외과는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바탕으로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이루어 코 성형을 진행한다. 무조건 코를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러움을 최우선으로 여겨 개개인에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해 환자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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