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이 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유원컴텍은 LED 업체인 '다비치'를 인수해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LED조명 교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다비치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외부 빛을 인식한 뒤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특허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경관조명, 실내조명, 특수LED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유원컴텍은 다비치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일반, 특수, 경관 조명 분야의 LED 제품생산, 영업 및 마케팅, 시공, 유지보수 등으로 시장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국내 LED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다비치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LED 교체사업에서만 향후 3년내에 상당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아이마켓코리아와도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대기업 및 해외 납품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다비치 인수가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LED 관련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시장도 2015년 114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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