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에게 앱리프트의 아시아 진출의 의미를 물었다.</p> <p>그는 주저없이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앱 리프트 설립 반년만에 아시아 확장을 결심했다. 아시아 진출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p> <p>
그는 한-중-일 모바일게임 시장을 '핫'한 시장으로 보면서 언어와 성향, 문화 수용 방식이 따로따로 논다는 점을 지적했다.</p> <p>'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적응을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3국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세분화로 인해 대응하기 쉽지 않다. 한국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로 양분하지만 중국은 너무 많은 독립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가 수백 개가 되고 로컬 제조업체들의 저렴한 기기가 많아 대응이 힘들다.'</p> <p>이어 '아시아에서의 사업은 보통 Face-to-Face, 즉 대면을 기반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신뢰를 쌓아간다. 아시아 시장은 단순히 영업팀만을 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운영 체제를 갖춘 지사를 설립한다'라고 말했다.</p> <p>
앱리프트는 4개월 전의 130억원 투자에 이어 프라임벤처로부터 7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아 총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인재 확보와 기술 제품 서비스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한 자금이다. 그만큼 대내외적으로 성장성을 평가받았다는 방증이다.</p> <p>2012년 히트폭스(Hitfox Group)의 카야 타너와 팀 코스첼라가 게임 인재를 모아 창업한 앱리프트가 중요하는 것은 '유저가 창출하는 실시간 고객생애가치(CLV)를 트레킹 및 최적화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해 매체 활용 최적화해 광고주들의 ROI(투자자본수익률)를 극대화하는 것'이다.</p> <p>그는 '광고주는 유저가 광고를 통해 다운받은 만큼만 광고비를 지불하면 된다. 최근 유저에게 보상을 줌으로써 다운로드 수를 올리는 광고 형태는 많지만, 앱리프트는 이와 달리 보상(ex. 캐시 등)을 제공하지 않다'며 '그 때문에 설치하고 나서 실행하는 진성 게이머(진정 게임에 관심있는 유저)가 모여야 비용을 지불한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한 광고 형태로 1개월에 100만 다운로드를 발생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p> <p>이어 '물론 보상형 광고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광고 진행을 위해서는 이러한 비보상형 광고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p> <p>■ '모바일게임은 6개월 전 예측 가능, 앱리프트는 좋은 파트너'
스티븐 정은 아시아 대표 이사로 앱리프트의 아시아 지역 운영과 확장을 책임지고 있다. UC 버클리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연세대학교서 재무학 석사를 마쳤다. 앱리프트 입사 전 '로켓 인터넷' 홍콩의 대표이사로 홍콩,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여러 개의 벤처를 구축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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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벤처, 앱리프트에 총 200억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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