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2.08

  • 11.19
  • 0.43%
코스닥

768.17

  • 4.29
  • 0.56%
1/3

삼성화재, 국내 외국인 유학생 채용 규모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화재는 내년부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지역 전문가 채용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유학생을 한국에서 2~5년 정도 교육·근무시킨 뒤 해외 법인에 배치하는 식이다. 해외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현지 인력 양성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4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선적으로 올 2월 중국 유학생 5명을 채용해 자동차보험, 기업손해사정, 소비자보호 부서에서 근무시키고 있다”며 “1~2년의 한국 근무와 교육을 마치면 중국 법인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을 현지 법인에서 적극적으로 채용해 해외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중국 등 11개 거점 국가에 법인과 지점을 설립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1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 사장은 기존 삼성화재 직원들도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2년 가량 해외에 직원을 보내 어학, 현지 문화 습득, 인맥 형성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199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27개국에 지금까지 총 230여명의 직원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진해=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