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5일 최근 이들 업체가 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를 강요했다는 불공정거래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관을 보내 매출 및 거래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공정위는 또 이들 업체 사이에 부당지원 행위 및 경쟁업체 시장 진입을 방해했는지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후 회장의 두 아들 안성호, 안정호씨가 각각 최대 주주로 있는 사실상의 형제회사다. 이미 두 업체는 2009년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로 공정위 제재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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