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KSS해운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 비해 시장에서 소외를 받아왔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를 기반으로 한 대형주 주도 시장에서 주소형주인 KSS해운의 소외는 불가피했다"며 "양호한 분기실적을 토대로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KSS해운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늘어난 63억5000만 원, 매출액은 8.3% 증가한 314억 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유류단가 하락 및 대선료 시세의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KTB투자증권 추정치를 14.5% 수준 웃돌았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4억 원, 155억 원이고 다음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8억 원, 245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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