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9.12

  • 21.24
  • 0.84%
코스닥

691.23

  • 1.92
  • 0.28%
1/3

'친구2' 유오성 "재출연? 끝내야 한다" 깜짝 발언…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끊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 '친구2' 이번이 마지막?

유오성이 영화 '친구3' 출연 의향을 묻는 질문에 "끝내야죠" 라고 답해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4일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친구2'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한 배우 유오성, 김우빈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산을 배경으로 네 남자들의 우정과 갈등, 배신을 통해 거친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 '친구'. 200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에 친구 신드롬을 일으킴과 동시에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그 후 12년 만에 또 한번 친구의 신화를 재현한다. 동수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친구의 풀리지 않은 뒷이야기를 그린 '친구2'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편 제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유오성은 "이 영화가 12년 전 '대부'에 대한 오마주라고 생각했는데, 조폭이라는 수단을 통해 향수를 말하는 작품이다. 12년이 지나서 다시 영화를 만든 것은 그 당시 사랑해준 사람등에 대한 보답이자 감사함이었고, 떠나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2편 작업에 임했기에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곽 감독 또한 "후속편에 대한 계획은 전혀없다.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며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친구3'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 아닌, 열린 결말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친구2'의 큰 틀은 바로 동수(장동건 분) 살해 혐의로 복역하게 된 준석(유오성 분)의 17년 후 이야기다. 부산을 접수했던 준석이 복역을 마치고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마주한 새로운 세상, 그리고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비롯한 준석의 새로운 인연과 그에게 찾아온 또 다른 위기. 여기서 준석의 아버지이자 60년대 부산의 전설적인 주먹 철주(주진모 분)에 대한 회상이 더해져 시대를 초월한 거칠고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4일 개봉.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