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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단편소설 '물 위에서'를 공개했다.</p> <p>작가 라이언 퀸(Ryan Quinn)이 집필한 이 단편 소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상당한 얼라이언스 병사가 우연히 만난 판다렌들의 손에 목숨을 건지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그는 낚시꾼들의 무리에 있었다. 큰 물고기를 잡겠다는 일념에 찬 판다렌들이 엄청난 물고기와 사투를 벌였던 믿기 힘든 판다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항해를 계속하게 된다.</p> <p>소설 중 일부를 살펴보자.</p> <p>'배를 들러보며, 탈로는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제 안전했다. 아니, 조금 더 안전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는 나직이 말했다.</p> <p>판다렌 중 하나,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던 덩치 큰 이가 잠깐 말을 멈추고 퉁명스럽게 알았다고 답했다. 작고 통통한, 턱이 두꺼운 다른 판다렌이 배 바닥에서 술잔으로 물을 퍼냈다. 귀를 덮는 두건을 쓴 세 번째 판다렌은 두 개의 노를 교대로 놀리며 배를 저었다. 등은 거의 사람 덩치만 한 맥주통에 기댄 채였다. 그 판다렌은 노를 멈추지 않고 말을 했고, 그 소리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빗소리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았다.</p> <p>'당신은... 얼라이언스인가요?' 평범하고 약간 쉰 목소리. 남성인가?'</p> <p>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 대규모 패치인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폭군 가로쉬 헬스크림을 타도하기 위해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 진영이 호드의 수도인 오그리마에 모여 가로쉬 헬스크림을 끌어내리기 위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p> <p>보다 자세한 소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식 홈페이지 (http://kr.battle.net/wow/ko/game/lore/destination-pandaria/faction-stories/over-water/2#readmode)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와우, 판다렌 황제 샤오하오 마지막 이야기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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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인터뷰] '하스스톤' 디자이너 벤 브로드 '따로' 만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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